
수원FC 위민이 호주 무대에서 활약한 송지윤을 영입하며 2025시즌 후반기와 ACL(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송지윤은 2020시즌 창녕WFC에서 WK리그에 데뷔해 2024시즌까지 5년 간 42경기 출전 3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초 호주 2부 리그 노스 레이크 유나이티드 FC에 진출해 해외무대까지 경험했다.
양 측면은 물론 중앙 공격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공격수인 송지윤은 빠른 속도가 강점이다. 8월 중순 다시 시작하는 WK리그와 ACL 출전이 예정된 후반기를 앞두고, 송지윤의 합류는 공격진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 전술적 다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지윤은 “수원FC 위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기대된다”며 “남은 리그 9경기와 ACL에서 보탬이 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