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연 출발 아니였다면...." 기내 3만 5천파운드 항공유 탑재, 대형 참사날 뻔
28일 오후 10시 26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홍콩으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 이륙이 지연되면서 지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이륙 후 화재가 발생했다면 대참사가 발생했을것이라며 아찔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당시, 홍콩행 에어부산 BX(ABL)391편(HL7763, A321-200 기종)은 9시 55분 출발 예정 시간을 넘긴 상태로 탑승객들은 안전벨트를 결합하고 승무원들도 기내 안전 안내를 마친상태였다. 한 탑승객은 "비행기가 앞 비행기와의 간격때문에 20분 지연출발 한다는 안내가 있었...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