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외상 가능성 높아”…의료계, 사고 장면 노출 자제 요청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탑승객 대부분이 사망한 가운데, 의료계는 영상과 사진 등 해당 사고 장면을 노출하는 것은 2차 외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전라남도의사회와 광주시의사회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이 겪고 있는 깊은 슬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참여해 정신과적 상담과 심리 및 약물 치료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장면을 직접 목격하거나 영상으로 접한 사람은 2차 외상(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mi...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