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대자연에서 즐기는 여름놀이천국'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시원한 물놀이, 다양한 수상레저, 엑티비티 그리고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현재 7만4000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조성된 4300m² 규모의 초대형 워터파크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내용의 규모와 깊이를 더했다.


또 축제 현장에서는 플라이보드 세계 챔피언 박진민 선수가 물 위를 비행하며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이 공연을 만끽했다.
매일 밤 10시까지 열기구 체험과 야간 수상레저, 호수를 밝히는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데이트 명소로도 주목받았다.


역대급 폭염속에 개최되었지만 더 깊이있는 내용과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해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축제 기간 KBS 아침마당 생생정보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던 개그맨 김주철이 버스킹, 플라이보드, 가위바위보대회 등 행사장내 각종 공연과 대회를 진행하고 있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