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협회, 안세영 등 소속 선수 동의 없이 광고 무상출연 시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 등 소속 선수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후원사 광고에 무상으로 출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해 요넥스와 후원계약을 체결하며 '소속 선수들의 14일간 무상홍보 출연'을 약속했다.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13세 이하 선수까지 홍보계약에 동원됐지만 선수들의 동의는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들은 협회가 일방적으로 체결한 후원계약서에 따라 화보촬영, 프로모션행사, 광고촬영에 출연해야 했다. 안세영 선수는 지... [박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