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뜨겁다, 15주년 투애니원의 ‘놀자판’
“에-에-에-에-에-에- 에에-, 위 투애니원(We 2NE1)!” 암전된 공연장에 네 명의 그림자가 뜨고 익숙한 노랫말이 울려 퍼지자 곧 터질 듯한 함성이 쏟아졌다. 자막 없이도 관객들의 입에서 가사가 술술 흘러나왔다. 멤버들도 관객들도 모두 한마음이었다. “투애니원, 놀자!” 관객과 함께 외치는 구호에 현장은 더 뜨겁게 타올랐다. 10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투애니원의 완전체 공연 현장이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에 걸쳐 투애니원이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공연 ‘웰컴 백 인 서울’...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