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박효상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8일(현지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3·664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유선영,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세영은 LPGA투어 개인 통산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국내무대에서 활약하다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LPGA투어 시드를 획득한 김세영은 데뷔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islandcity@kukimedia.co.kr ⓒAFP 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