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예방 위해서는 건강검진·생활습관 중요”

“C형간염, 예방 위해서는 건강검진·생활습관 중요”

기사승인 2016-02-29 14:51:56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최근 C형간염 감염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전체 간질환 원인의 15~20%를 차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한다.

이와 관련 권오상 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건강한 간을 위해서 건강검진 및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C형간염은 RNA 바이러스인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정상인의 피부나 점막을 통해 전염된다. 현재는 수혈 검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헌혈로 인한 전염은 거의 없다. 술잔을 돌리거나 찌개를 같이 먹는 것 등으로도 전염되지는 않는다.

다만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주사바늘이나 주사기 재사용은 전염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문신을 하거나 침을 맞을 때도 반드시 일회용 주사기를 사용해야 한다. 개인이 쓰는 손톱깎이, 면도기, 칫솔로도 전염 가능하기 때문에 절대 같이 쓰면 안 된다.

치료는 새로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들의 병합치료로 약 95%에 달하는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약제들은 부작용도 훨씬 적고, 주사제가 아니라 복용이 편하고, 치료기간도 12주 정도로 짧다. 반면 가격이 비싸다보니 치료 문턱을 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권오상 교수는 “이렇게 좋은 치료제로도 재감염을 막을 수는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언제든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다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권 교수는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면서 “또한 C형간염은 한번 치료가 이뤄졌더라도 재감염이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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