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오는 2030년 계획인구를 55만명으로 설정했다.
진주시는 31일 시청 시민홀에서 ‘2030 진주도시기본계획(안)’ 주민 의견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경상대학교 김경환 교수를 좌장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진주혁신도시 건설, 신진주역세권 개발, 진주 부흥프로젝트 추진, 경전선 복선전철 개통, 뿌리산업단지 조성 등 여건 변화를 수용하고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가 최근 승인됨에 따라 55만 자족도시이자 ‘국토 남부권의 중심도시 진주’로 도시상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세부계획을 보면 도시공간 구조는 기존 시가지를 중심으로 1도심,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초전 신도심, 혁신도시, 가호‧정촌을 중심으로 하는 3부도심, 명석‧집현‧대곡‧반성을 중심으로 하여 4지역중심으로 재정립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이후 주민 의견수렴과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절차를 거쳐 오는 7월 경남도에 승인을 신청해 연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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