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필요하면 과감하고 신속한 시장 안정화 조치 취할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 "필요하면 과감하고 신속한 시장 안정화 조치 취할 것"

기사승인 2017-09-04 12:19:10 업데이트 2017-09-04 12:19:13

[쿠키뉴스=조계원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신속하고 과감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시장에 대해 “(북 핵실험 이후) 우려했던 것 보다는 외환·주식 시장이 안정되게 움직였다”며 “오늘 상황을 봐야 겠지만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환 시장에서 엔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도 안심되는 부분으로, 보통 시장에 리스크가 발생하면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데 아직까지 그런 부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 위원장은 “아직 장 초반이라 어떠한 경우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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