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나눔 소식] CJ제일제당 사회공헌부문 서울시장상 수상 外

[기업 나눔 소식] CJ제일제당 사회공헌부문 서울시장상 수상 外

기사승인 2018-11-22 14:19:03

◎CJ제일제당 푸드뱅크 기부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밥’ 행사서 사회공헌 부문 서울시장상 수상=CJ제일제당은 ‘2018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 행사에서 사회공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회외 주최로 지난 21일 공군회관에서 열린 ‘2018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은 어려운 이웃은 위해 평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나눔 실천자에게 감사와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날 CJ제일제당과 대상, 본아이에프 등이 사회공헌 부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업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 복지 시설 등 취약계층의 식사해결을 위해 푸드뱅크와 함께 진행한 식품 나눔 활동 공로를 인정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주력사업인 식품 사업의 특성에 맞춰 ‘식품안전 및 영양’이라는 핵심 역량을 활용해 복지 소외계층의 ‘결식 및 영양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속적’, ‘임직원 참여’, ‘업과의 연계’라는 사회공헌 원칙에 입각해 푸드뱅크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취약계층의 식사를 돕고자 시작된 푸드뱅크 사업에 참여해 20여 년간 푸드뱅크에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초 소재식품부터 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그 동안 푸드뱅크에 기부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는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4인 가족이 3개월간 사용 가능한 분량의 고추장, 식용유, 설탕 등 생필품을 선물세트로 구성, 이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에 전달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이다. 매년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만여 세트를 조립해 전달하고 있다.

◎LG이노텍, ‘이웃사랑 김장나눔’ 전국 릴레이 봉사=LG이노텍이 김장철을 맞아 11월9일부터 12월10일까지 국내 8개 사업장 지역 주민 대상으로 ‘이웃사랑 김장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웃사랑 김장나눔은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사업장 인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김장나눔 활동은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9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이웃사랑 김장나눔’은 서울 본사와 마곡, 파주, 안산, 평택, 청주, 구미, 광주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47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한다. 이번 봉사 활동은 11월 9일 파주와 안산을 시작으로 11월 16일과 20일 평택과 서울 본사에서 각각 열렸다. 12월 10일까지 마곡, 구미, 광주, 청주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 상무는 “LG이노텍은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소외계층, 장애이웃,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되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리온, 5년 연속 난치병 환아 치료 후원…‘정(情) 문화’ 확산 2014년부터 시작=오리온이 프로 농구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통해 5년 연속 난치병 환아 후원에 나선다.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2018-2019 프로농구 시즌 동안 고양 오리온 홈경기 시 현장에서 판매하는 ‘정(情)티켓’ 수익금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환아의 치료비로 기부한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정티켓 판매수익금을 연고지역 내 의료기관인 인제대 일산백병원에 전달, 난치병 환아들을 후원하고 있다. 첫 해 뇌출혈과 편마비 증상을 앓고 있는 어린이 등 총 3명에게 2000여 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영양실조로 신체 발달이 늦은 새터민 어린이, 정신발육 지연, 외사시, 양안 해리상사시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4년간 총 6500여 만원을 기부했다.

오리온은 우리사회에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4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식을 지원하는 ‘아침머꼬’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6개 학교 237명의 학생들에게 매일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국방부와도 협약을 맺고 국군장병의 복지 증진 및 취업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국내 사업장에 전자기부함 설치=LG디스플레이는 사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웃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미·파주·서울 등 국내 사업장에 전자기부함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자기부함은 디지털 키오스크를 활용해 사원증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함이다. 사원증 접촉 후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선택하면 급여공제로 기부되고, 연말 기부금영수증도 발급된다. 임직원들은 키오스크에 탑재된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연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IT기능을 활용해 기부절차를 간소화하고 자주 지나는 공간에서 접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반응도 좋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8월 구미에 전자기부함을 시범 운영했고 임직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전사로 확대해 파주, 서울까지 총 6대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40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3만 번 이상 참여해 6000만원 가량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전자기부함은 식당, 휴게공간 등 일상 공간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설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해피봉사단, 경기북부 지역아동센터 대상 ‘해피버스데이파티’ 열어=SPC그룹 SPC해피봉사단이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아람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케이크 만들기 교실을 진행하고, 경기북부 지역아동센터 100곳에 생일케이크 지원하는 ‘해피버스데이파티’를 진행했다.

해피버스데이파티는 매월 지역아동센터 100곳을 선정해 생일케이크를 지원한다. 그 중 한 곳을 SPC그룹 임직원과 파리바게뜨 파티시에, 가맹점주가 직접 찾아가 케이크만들기 교실을 열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PC해피봉사단은 이달 ‘해피버스데이파티’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아동센터 100곳에 생일 케이크 총 400개를 지원했다. 또 아람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는 위시리스트(wish-list)를 받아 학용품 등의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파리바게뜨 파티시에와 함께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6200여개 아동복지시설에 케이크 1만7000여개를 지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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