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기능 탑재 ‘시네빔 Laser 4K’, CES 2019서 공개

LG전자 AI 기능 탑재 ‘시네빔 Laser 4K’, CES 2019서 공개

기사승인 2018-12-25 10:39:35 업데이트 2018-12-25 10:39:48

LG전자는 초고화질 4K UHD 초단초점 프로젝터 ‘LG 시네빔 Laser 4K’ 신제품을 오는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LG 시네빔 Laser 4K 프로젝터(HU85L)는 짧은 투사거리에도 대화면을 보여주는 초단초점 기술이 적용됐다. 제품과 벽 또는 스크린 사이가 단 18㎝만 돼도 120인치 대화면을 보여준다. 투사거리가 짧으면 제품을 설치하기 간편하고,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지나다니며 화면을 가리지 않아 좋다”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4K UHD(3840X2160) 해상도에 화면 밝기는 최대 2500안시루멘(ANSI Lumen)에 달하며, 또렷하고 밝은 화면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LG 프로젝터 중 첫 번째로 음성인식 인공지증(AI) 기능이 탑재됐다. LG전자의 독자 AI 기술인 ‘ThinQ’를 통해 사용자는 리모콘에서 마이크 버튼을 누른 채로 “스칼렛요한슨 나오는 영화 보여줘”, “뉴스 시작하면 틀어줘”, “셋톱박스 연결해줘”, “영화 끝나면 꺼줘” 등 음성명령만으로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크기는 가로 680㎜, 세로 347㎜, 높이 128㎜로 설치 편의성도 좋다. 제품 길이가 짧으면 장식장 등에 설치 하기가 쉽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용자는 화면을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조정하기도 쉽다. 프로젝터를 처음 설치하면 화면이 치우쳐, 사다리꼴 형태로 나타나곤 한다. 대부분 프로젝터는 화면 모서리 4곳만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직사각형 모양을 만들기 어려웠다. 사용자가 LG 시네빔 Laser 4K를 이용하면 화면 테두리 총 12개 지점에서 늘리고 줄일 수 있어 똑바른 화면을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

또 LG전자는 리모콘 버튼에 백라이트를 적용했다. 어두운 곳에서 프로젝터를 시청하는 경우 기존 리모콘 버튼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상무는 “초고화질 대화면에 편의성까지 완벽한 LG 시네빔 Laser 4K’로 홈시네마 프로젝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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