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LG화학은 중국 화학소재 업체 산산(Shanshan)과 11억 달러 (한화 1조3000억원)에 LCD 편광판 산업을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자동차용 LCD 편광판 등 일부 제품군은 매각대상에서 제외된다.
LG화학 측은 “이사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고, 산산측도 주주총회 승인이 필요해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추후 계약이 확정되면 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과 괄년 LG화학은 “IT소재 분야에서 OLED를 중심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편광판 사업의 경우 국내 오창공장에서 생산되는 OLED 편광판을 주력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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