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가 17일 2000만명을 넘겼다. 

카카오 인증서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인증서 발급 기준으로 이용자 2000만을 확보했다.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쉽고 빠르게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세청 홈택스와 위택스·행정안전부 정부 24·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보건복지부 복지로 등에 간편 로그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세 번째 탭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 예약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도 도입돼 빠르고 쉬운 백신 예약에도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 인증서 사용 횟수는 누적 5400만건이다. 카카오 인증서는 올해 처음 간편 인증 로그인이 도입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민간 인증서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간편 인증 로그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톡 프로필 인증 뱃지 등 내부 서비스와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등 오프라인 사용도 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 파트너를 꾸준히 확대해 활용 분야를 넓힐 예정이다. 카카오톡 지갑 내 자격증명 등 여러 서비스들과 연동해 다양한 사용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내 2500만명 가입을 목표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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