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TUG 캠퍼스’ 본격 조성…K-방산 글로벌 허브 도약 선언

국립창원대, ‘TUG 캠퍼스’ 본격 조성…K-방산 글로벌 허브 도약 선언

600억원 투입, 40만㎡ 규모 첨단 유무인복합체계 테스트베드 구축

기사승인 2025-08-16 05:14:35 업데이트 2025-08-16 05:25:05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14일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TUG(The Unmanned Ground) 캠퍼스 연구계획 발표회’를 열고 600억원 상당의 시설과 부지를 투입해 40만㎡ 규모 첨단 유무인복합체계 방위산업 테스트베드(Test Bed)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TUG 캠퍼스는 육군사관학교와의 연구용역을 통해 기본개념을 확립했으며 지역 방산기업과 연계해 인도어·아웃도어 맞춤형 실증환경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 연구 허브,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교육 메카, 수익 모델 창출 등 네 가지 목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캠퍼스는 지역 방산기업, 연구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산·학·연·군 상생형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 무기체계 실증시험, AI·로봇 기술 개발, 기업 기술 이전 등 다각적 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박민원 총장은 "TUG 캠퍼스는 단순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와 방위산업의 미래를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이며 AI와 방위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창원이 대한민국 K-방산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TUG 캠퍼스 구축은 지역 산·학·연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대한민국 방위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직원 대상 AI·SW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경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태욱)은 지난 8일 직원의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직원 SW·AI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사관리, 수강 신청, 교육과정 운영 등 대학 행정과 교육 영역의 스마트 시스템 전환에 발맞춰,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ChatGPT와 ChatGPT API 이해 △데이터 증강 기법 학습 △업무용 챗봇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최신 AI 도구를 직접 활용하며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쌓고 AI 기반 데이터 활용과 업무 자동화 가능성을 탐색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대학 디지털 전환과 행정·교육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남도, 창원시 지원으로 학생뿐 아니라 지역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AI·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CWNU 해외봉사단’ 발대식…학생 25명, 베트남서 K-봉사활동 시작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14일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CWNU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학생 25명과 교직원이 참여해 오는 8월 18일부터 9일간 베트남 타이응웬성 손푸초등학교에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해외봉사단은 송상민 학생부처장을 단장으로 학생들이 주축이 돼 현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습 지도와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눔과 배려 실천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 감각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창원대 진병진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견문을 넓히고 창의적·인성적 역량을 갖춘 융복합형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학생 중심의 다각적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신임교수 집중 연수로 교육혁신 모델 구축…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진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신임교수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 집중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교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 기반을 마련하며 ‘2025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민참여 순위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6개월, 197시간 동안 교육 설계, 연구계획, 교육자료 개발, 소통·리더십 등 다양한 실무 교육을 통합하고 지역 산업체·지자체·연구기관과의 연계 과정을 포함해 교수 초기 역량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교육 혁신으로 연결시키는 종합형 성장 모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결과, SCI급 논문·특허 45건, 융합형 교과목 15개가 개발됐으며 산업체·지자체와 협업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현안을 교육과 연계하는 기반도 마련됐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사례를 전국 대학으로 확산시키고 신임교원 성장→대학 역량 제고→지역 기여라는 선순환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의 도전과 혁신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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