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 혐의를 받는 에이미에게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마약사범들을 수사하던 중 에미이와 관련된 첩보를 입수, 지난 26일 경기 시흥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에이미를 긴급체포했다. 조사에서 에이미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4년 졸피뎀 투약으로 또 벌금형을 받아 강제 출국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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