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월드IT쇼’서 디지털 혁신서비스 공개

SKT·KT ‘월드IT쇼’서 디지털 혁신서비스 공개

기사승인 2022-04-19 10:22:36 업데이트 2022-04-19 10:28:17
이동통신사들이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IT쇼 2022’에서 미래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SKT 월드IT쇼 전시관 조감도
SKT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주제로 870㎡ 규모 대형 전시관을 꾸린다. 이곳에서 대한민국 첫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과 세계 최초로 우리말과 영어를 동시 지원하는 AI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슈퍼노바’ 앱으로 저해상도 사진을 고화질 사진으로도 바꿀 수 있다. 보안에 활용되는 AI 카메라와 비전 AI 기술도 선보인다.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로 가상세계도 만날 수 있다. 헤드기어를 쓴 체험자가 보는 장면은 대형 LED 화면으로 공유된다. 이프랜드 갤러리에 아바타로 입장해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볼류매트릭 기술로 제작한 케이팝 증강현실(AR) 콘텐츠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UAM 가상 체험 △음성 안내로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시각보조서비스 ‘설리번플러스 X 누구(NUGU)’ 체험기회도 제공 된다.

SKT는 환경보호를 위한 AI 기술도 선보인다. 방문객은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마신 뒤 무인 반납기기로 컵을 반납하면 된다. 현장에선 체험스티커를 모아 기념품으로 바꿀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KT 월드IT쇼 전시관 조감도
KT는 ‘대한민국 국민 삶의 디지털혁신, 디지코(DIGICO)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다.

전시관 입구에 마련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로 시공간 경계가 무너진 디지털혁신 시대를 느낄 수 있다. 입장하면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 인프라 DX 솔루션 ‘교통 디지털 트윈’을 만난다. 솔루션은 CCTV만으로 교통상황을 정확히 감지·분석하고 상황별 교통 흐름을 개선한 신호 체계를 안내해준다.

AI컨택센터에서는 AI 통화비서를 비롯한 AI 서비스로봇과 AI 방역로봇을 체험할 수 있다. AI 방역로봇은 국내 ICT 전시 최초로 공개된다.

KT는 전시기간 와이파이와 셋톱박스, 기가지니를 결합한 차세대 가정용 단말도 선보인다. 5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대중교통 이용 시 쾌적한 통신환경을 누릴 수 있는 ‘5G IoT 라우터’도 공개한다.

KT그룹사와 파트너사도 전시에 참여한다. KT DS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KT텔레캅은 언택트 출입보안 및 라이브TV 기술을 선보인다. 

중소 파트너사인 애버커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자간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에프알텍은 5G(5세대 이동통신) 28㎓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미터파 중계기’를 내놓는다. 티아이스퀘어는 보디캠으로 실시간 관측과 영상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세이프캠’을 선보인다.

이밖에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열사람) △AI코딩 교구(마르시스) △공공 와이파이 AP(올래디오)△메타버스 기반 3D 디지털 트윈 제작 기술(코아소프트)도 만날 수 있다.

KT는 KT스포츠 롤스터 e스포츠 선수 사인회 등 현장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메타버스 전시관도 운영한다. 월드IT쇼는 내일(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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