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풍력 현장기술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 선정

경북도, ‘풍력 현장기술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 선정

총 64억원 투입, 국제기준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사승인 2025-04-29 09:46:01
국제기준의 교육훈련 기자재 구축 계획(안),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풍력 현장 기술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4억원(국비 30억원, 도·군비 각 17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풍력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풍력 운영관리·유지 보수(O&M)산업의 해외의존도 탈피를 위해 현장 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경북도가 주관기관으로 영덕군과 포항TP와 컨소시엄을 이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 핵심 교육 훈련시설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190억원(국비 76억원 포함)을 투입해 풍력산업 거점 조성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시설은 2021년 7월부터 3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4년 11월 준공했다.

경북도는 국제기준의 교육훈련 기자재 21종 구축(기초안전교육(BST), 기초기술교육(BTT))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풍력기구(GWO) 국제인증을 획득할 방침이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현장 기술 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 사업은 대한민국 풍력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획기적인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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