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 수원회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주권 수원회의는 16일 수원시 장안구에서 이 후보 지지 선언 행사를 열었다. 상임대표단과 본부장 등 24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했다.

지지 선언식에는 노창래 상임의장, 김주형·최종후·김재기 상임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후보 정치 철학과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창래 상임의장은 “이재명 후보가 지난 15일 전남 순천 유세에서 ‘다음 정부 이름은 국민주권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밝힌 데 깊이 공감한다”며 “이 발언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향후 정부 운영 핵심 철학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기 상임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 이어 이재명 후보가 ‘국민주권정부’를 실현하길 바란다”며 “국민주권 수원회의는 주권재민 철학을 지역에서 실천하는 든든한 협력자이자 주체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확고한 국민주권 철학은 대한민국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의 모습”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