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14~16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하이엔드 제조 써밋 2025(GHMS 2025)’에 공식 초청받아 글로벌 투자자 발굴에 나섰다.
GHMS는 아시아 최대 하이엔드 제조 포럼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700여 명의 글로벌 제조 리더들이 참석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 내 유일한 정부기관으로 참가해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강점과 첨단 제조 협력의 비전을 알렸다.
박성호 청장은 패널 토론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행사 기간 첨단소재, 운송장비, AI 스마트 제조 등 중국 기업들과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인센티브와 입지 조건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 후에는 KOTRA 창사 무역관을 방문해 현지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 연결에 힘썼다.
박 청장은 "GHMS 2025는 글로벌 제조 리더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맞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청년 바나나 멤버십 2기 출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는 15일 경남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청년 바나나 라운지 멤버십’ 2기 발대식을 열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 (예비)창업자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멤버십은 창업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프로그램 안내와 창업지원 공간 투어, 참가자 네트워킹, 향후 운영 계획 공유가 이뤄졌다. 이어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을 주제로 한 특강과 패널 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노충식 대표는 "경남청년창업지원센터는 자율적 성장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연구원, 관광·농정·환경분야 정책협의회 개최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16일 경남 서부청사에서 ‘제3차 경상남도 실국본부-경남연구원 정책협의회’를 열고 관광, 농정, 환경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상남도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 김상원 관광개발국장, 이정곤 농정국장, 민기식 환경산림국장 등 19명이 참석했으며 경남연구원 측은 오동호 원장과 연구위원 9명이 함께했다.

김태영 연구부원장은 ‘2025년 경남연구원 정책연구 방향과 추진 현황’을 보고했고 관련 부서와의 협력 강화, 공동 세미나·포럼 개최, 학술용역 관리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오동호 원장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경남도정을 확실히 뒷받침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