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글로컬대학 실천형 축제' 개최…AI·드론·전공체험·e스포츠 등 '미래 융합형축제 모델' 구현

인제대 '글로컬대학 실천형 축제' 개최…AI·드론·전공체험·e스포츠 등 '미래 융합형축제 모델' 구현

기사승인 2025-05-26 10:49:32 업데이트 2025-05-27 01:48:20
인제대가 26일부터 28일까지 김해캠퍼스에서 대학이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뭘 할 수 있는지를 조명하는 '미래형 글로컬캠퍼스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제45회 애인(愛仁) 축제 백화영채(百華映彩)'를 주제로 삼았다.

이 주제는 '백 가지 반짝임이 어울려 고운 빛깔을 낸다'는 의미다. 축제 특징은 단순한 대학 축제를 넘어 AI와 드론, e스포츠, 전공박람회 등 첨단 기술과 교육, 지역과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글로컬 캠퍼스 축제'를 개최한다는 점이다.


축제기간동안 주 무대인 대학 대운동장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캠퍼스 축제라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27일에는 임한별과 QWER, 28일에는 STAYC와 최예나 순순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열기를 더한다.

더불어 동아리 공연과 인제가요제를 비롯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방 탈출, 귀신의 집, 도자 체험 등 캠퍼스 전역에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열린다. 학생 주도 콘텐츠와 지역민 참여를 결합한 '열린 캠퍼스'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컬대학사업본부는 전 세계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한 'AI 생성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All-City Campus'를 주제로 AI로 제작한 이미지 작품 20점을 27일과 28일 대학 본관 로비에 전시해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창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27일과 28일 본관 1층에서는 국내외 고등학생 이상 청년들이 참여하는 '국제 청년 드론 경진대회'가 열린다.

드론을 활용한 '드론빙고' 경기와 함께 28일에는 드론 시뮬레이션과 비행 체험, DIY 굿즈 제작 등 시민 참여형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 체험존은 K-드론 콘텐츠의 세계화와 지역 기술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탐색형 '전공박람회'도 27일과 28일 양일간 본관 앞마당에서 진행한다.

전공박람회에는 의생명과 공학, AI, 콘텐츠, 사회과학 등 총 28개 학과가 참여한다.

체험부스에서는 응급처치와 DNA 전기영동, 자율주행 RC카, 게임 제작, SketchUp 3D 모델링 등 전공분야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신입생들의 미래 전공 선택을 위해 교수 상담과 전공 퀴즈, 전공 홍보존도 운영한다.


청년들의 디지털 감성과 경쟁 본능을 자극하는 인제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교내 이스포츠 결승전'도 27일 진행한다.

28일에는 국제 아마추어팀 간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을 열고 교내 우승팀과 국제 우승팀이 맞붙는 이벤트 매치도 진행한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축제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는 글러컬대학으로서 학생과 지역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 산업융합대학원 차문화학과 전국 찻자리 대회 최우수상---차문화 대중화 세계화에 기여

인제대 산업융합대학원 차문화학과와 일반대학원 융합차문화학과 석 박사 과정 학생들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개최한 '제45회 차의 날 기념 전국 찻자리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사는 한국차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전통 차문화를 계승하고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고자 개최했다.


인제대 학생들은 창의적인 기획과 높은 실연 완성도를 바탕으로 관람객과 심사단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인제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차문화학과의 융합적 가치와 현장 실행력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인제대 차문화학과의 학문적 성과와 실천적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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