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평화는 단순한 정치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략”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에 투자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의 사업가이자 개성공단 전 이사장이었던 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들었다”며 “그는 평화에 투자하자고, 미래에 투자하자고, 그래서 대한민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무역·금융·혁신 허브로 도약할 때”라며 “공정한 룰, 투명한 지배구조, 한반도 평화체제와 확고한 산업·경제 정책만 있다면 우리 주식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더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720선에서 마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기업 가치의 가장 앞자리에 둔 스타트업들이 열심히 활약 중”이라며 “이 혁신가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회복과 성장으로 도약할 대한민국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