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고독사 문제… ’AI‘기술로 예방한다

김해시 고독사 문제… ’AI‘기술로 예방한다

기사승인 2025-06-17 15:13:02
김해시가 고독사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안부 확인 시스템으로 예방한다.

더불어 1인 가구와 고령자·중장년 고립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고독사 예방사업인 AI 안부전화 서비스는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고립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시는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 후 주 1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안부와 감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읍면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 연계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읍면동 위기가구 발굴체계로 선정한다. 올 연말까지 총 50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AI는 대상자의 음성을 분석해 우울, 불안 등 정서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어 기존의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정서적 돌봄 기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시민 모두가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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