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 참가

국가철도공단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 참가

철도혁신 연구개발 성과 공유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 등 최신기술 주목

기사승인 2025-06-19 18:12:36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서 철도공단 부스를 살펴보는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가운데).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 참가했다.

국토교통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 분야 연구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동향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철도공단은 교류회 현장에 미래 철도기술과 K-철도 비전을 홍보하는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혁신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알렸다.

특히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3)’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개발한 모의시험장비로 열차자동운전(ATO) 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ATO는 선로 상태에 따라 최적의 가·감속 운행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정해진 위치에 열차를 정차하는 기술이다.

또 이번 교류회에서 진행된 ‘철도 R&D 기술 컨퍼런스’에서 ‘하이퍼튜브 무정차 승하차 열차기술 개발’ 등을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발전 방향을에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무정차 승하차 기술은 본선 열차는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승하차 고객을 실은 차량만 운행 중 본선 열차에서 분리 및 결합해 열차가 역에 정차하지 않고도 승·하차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이사장은 “이번 교류회에서 국내외 유관기관과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우리공단의 기술 역량을 널리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며 “철도 디지털 혁신과 융복합 기술개발을 선도해 스마트한 미래 철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가운데). 국가철도공단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