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해외물자 아이템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물자 조달기업과 수요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제품을 홍보하고 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박람회로, 해외물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수요기관에게 제품정보와 함께 유사 제품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달기업이 신제품을 홍보해 판로를 확대토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근 3년간 조달청을 통해 해외물자를 공급한 실적이 많은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워터스코리아, 시마즈사이언티픽코리아, 비엘텍코리아, 퍼킨엘머코리아, 라스코리아, 지올코리아, 레비티코리아 등 9개 분석장비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질량분석기, 방사선분광분석기, 액체·기체크로마토그래피, 자외·가시광선분광광도계 등 신제품과 주력제품 60여 아이템을 선보였다.
아울러 연구분석 장비사용 15개 기관 구매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해 이들 기업과 1대 1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중현 조달청 공공물자국장은 “수요기관은 다양한 제품을 소개받아 실정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구매할 기회를 얻고, 조달기업은 여러 기관에 제품을 홍보하여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