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총 1만4864건, 1억164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군 장병이 우대업소로 지정된 곳에서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페이로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20%를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해당 금액은 군이 우대업소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양구군은 총사업비 3억3800만원을 투입해 부사관 이상 간부를 제외한 군 장병에게 1인당 1일 최대 5 원 한도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 환급된 인센티브는 총 1억1640만원이며, 이와 관련된 매출액은 5억6000만 여 원이다. 2020년 사업 시작 이후 누적 환급 인센티브는 총 13억495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양구군의 군 장병 우대업소는 음식점 81개소, 이·미용 22개소, 숙박업 30개소, 군장 용품점 6개소, 기타 6개소 등 총 145개소가 등록돼 있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군 장병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이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