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2025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백스코(BEXCO)에서 ‘제24회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박람회’ 와 동시에 개최했다.
대회는 곡류·채소·과일·가공품 4개 부문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회 결과 경북도는 영양군 정찬동 농가의 유기농 풋고추(채소 부문)와 성주군 박재원 농가의 참외(과일 부문)가 각각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채소 부문에서 상주시 김준성 농가의 감자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 과일 부문에서 고령군 강정열 농가의 메론이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을 받아 경북 친환경 농산물의 저력을 과시했다.
경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도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확인한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기반 확대, 판로 지원 등 친환경 농업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