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5경기 만에 나와 멀티히트…이정후는 또 무안타

김혜성, 5경기 만에 나와 멀티히트…이정후는 또 무안타

기사승인 2025-06-29 14:12:42
김혜성. AP연합

김혜성(LA 다저스)이 5경기, 6일 만에 출전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활약에도 5-9로 패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타율은 종전 0.372에서 0.383(81타수 31안타)로 상승했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선 김혜성은 상대 선발 세스 루고를 맞아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7호째 도루를 성공했다. 김혜성의 시즌 도루 성공률은 100%다. 4회 삼진을 당하며 잠시 숨을 고른 김혜성은 6회에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1-9로 패색이 짙어진 9회. 다저스 반격 선봉에 김혜성이 나섰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그는 샘 롱의 시속 135km 슬라이더를 때려 우전 안타를 쳤다. 이후 맥스 먼시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김혜성과 달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또다시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301타수 74안타)가 됐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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