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충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대전 서구와 예산군 2곳이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직자, 민간 부문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고유자원과 여건을 바탕으로 자치분권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국정 부문, 광역 부문, 기초 부문, 공직자 부문, 민간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공모 및 심사가 이뤄졌으며 대전시는 광역 부문 대상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전시는 이번 수상에서 시․구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의체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추진 ▲충청광역연합(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등 지방자치 체계 고도화를 위한 노력들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선정 및 GB규제혁신 국가전략사업 선정 ▲민선 8기 17개 기업 신규 상장 ▲전국 최초, 지방공공투자기관 대전투자금융(주) 설립․운영 등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한 점도 주요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 외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소상공인 지원 ▲혼인율 1위 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지역 청년예술인을 위한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대전아트콰이어 창단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 본격화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다자녀 지원 확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대전0시축제’ ▲‘대전 꿈씨 프로젝트’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브랜드 정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혁신자치를 기반으로 대전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 명단
◇국정(4명) - 문정복(국회의원), 박민규(국회의원), 임종득(국회의원), 최형두(국회의원)
◇광역(자치단체)(1명) - 대전광역시(이장우 시장)
◇광역(지방의원)(11명) - 감용범(경상남도의회), 김진경(경기도의회), 박채아(경상북도의회), 방인섭(울산광역시의회), 성현달(부산광역시의회), 이대석(부산광역시의회), 이복조(부산광역시의회) 이연희(충청남도의회), 이찬호(경상남도의회), 이춘우(경상북도의회), 조용진(경상북도의회)
◇기초(자치단체)(15명) - 안동시(권기창 시장), 연천군(김덕현 군수), 구례군(김순호 군수), 대구 군위군(김진열 군수), 울릉군(남한권 군수), 대전 서구(서철모 구청장), 원주시(원강수 시장), 수원특례시(이재준 시장), 시흥시(임병택 시장), 남해군(장충남 군수), 서울 성동구(정원오 구청장), 익산시(정헌률 시장), 대구 남구(조재구 구청장), 예산군(최재구 군수), 부산 중구(최진봉 구청장)
◇기초(지방의원)(8명) - 김명희(서울 강북구의회), 김상일(포항시의회), 박영기(제천시의회), 사정희(수원특례시의회), 윤석민(서울 강남구의회), 이병하(천안시의회), 전남수(아산시의회), 조정식(성남시의회)
◇공직자(공무원)(2명) - 김배자 국장(논산시), 박기용 주무관(포항시)
◇민간(3명) - 김용현 조합장(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 송영택 발행인(월간 현대해양), 전성철 센터장(부산테크노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