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맹주 G2, FLY 꺾고 8강 안착 [EWC]

유럽 맹주 G2, FLY 꺾고 8강 안착 [EWC]

기사승인 2025-07-17 01:16:03 업데이트 2025-07-17 01:16:24
G2 선수단. 치지직 제공

G2이스포츠가 플라이퀘스트(FLY)를 꺾고 ‘e스포츠 월드컵(EWC) 8강에 안착했다.

G2는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STC Arena에서 열린 EWC 리그오브레전드 그룹스테이지 A조 승자전에서 FLY를 제압했다. 

G2는 EWC 8강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애니원스 레전드(AL)와 빌리빌리 게이밍(BLG) 중 하나로 결정된다. FLY는 퓨리아와 C9가 대결하는 패자전의 승자와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만약 이긴다면 B조 2위로 8강에 올라간다.

FLY는 아지르를 위한 조합을 짰다. G2는 바이-럼블-애니로 한 명을 점찍고 녹일 수 있는 챔피언을 골랐다. 첫 킬은 6분에 나왔다. ‘한스 사마’ 스티븐 리드의 자야와 ‘라브로브’ 라브로스 파푸트사키스의 라칸이 탑에서 ‘마쑤’ 파하드 압둘말렉의 진에게 다이브를 시도했고 성공했다. 바텀에서의 CS차가 20개까지 벌어졌다. G2는 8분 럼블이 미드에서 애니를 도와 아지르를 잡았고 탑에서도 알리스타와 세주아니를 처치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다만 FLY도 바텀에서 ‘브로큰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의 럼블과 라칸을 잡으며 따라갔다. 또한 11분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의 세주아니가 한 번 더 탑에서 궁극기로 럼블을 처치했다. G2는 잘 큰 자야를 바탕으로 게임을 굴렸고 FLY는 ‘쿼드’ 송수형의 아지르를 키웠다.

그러나 FLY가 15분 무리한 탑 다이브로 한스 사마를 잡으려 했다. G2도 빠르게 텔레포트로 대응했고 아지르-세주아니-알리스타를 죽이며 한스 사마를 구했다. G2는 17분 브로큰블레이드가 쿼드를 솔킬냈고 세주아니와 알리스타가 브로큰블레이드를 잡으러 간 틈을 이용해 전령으로 미드 2차까지 밀었다.

FLY는 아지르에게 돈을 몰아줬고 G2가 3용을 치는 사이 미드 1차를 밀며 골드 격차를 줄였다. G2는 브로큰블레이드가 바텀에서 아지르의 궁을 빼며 바론으로 텔레포트를 탔다. 럼블을 노리던 세주아니가 급하게 바론으로 달려갔지만 G2는 바론을 먹고 한타도 대승하며 승기를 굳혔다. 골드 격차는 7000까지 벌어졌다.

잘 큰 자야를 바탕으로 G2는 밀고 나갔고 33분 한타를 대승하며 경기를 끝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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