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 페스티벌인 ‘횡성한우축제’와 향토기업 국순당이 손을 잡았다.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지난 28일 둔내면에 있는 국순당 양조장에서 국순당(대표 배상민)과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공동 마케팅 추진 △홍보관 운영 및 인력·자원 상호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순당은 ‘제21회 횡성한우축제’홍보를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국순당 생막걸리 약 100만병에 횡성한우축제 홍보라벨을 부착한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배상민 국순당대표는 "축제 기간에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무료시음, 이벤트 추첨,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한우축제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국순당과의 협약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올해 한우 축제의 품격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순당은 2004년 본사를 횡성양조장으로 이전한 후 축제와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왔다. 이어 2017년 첫 공식후원을 시작으로 지난 9년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