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한국 협상대표단 만나 관세인하 위한 제안 들을 것”

트럼프 “오늘 한국 협상대표단 만나 관세인하 위한 제안 들을 것”

기사승인 2025-07-31 05:39: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무역 협상 대표단과 만나 관세 인하를 위한 한국 측 제안을 듣겠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오후에 한국 무역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라며 “한국은 현재 25%의 관세(상호관세)가 책정돼 있지만 그들은 그 관세를 인하하기 위한 제안을 가지고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그 제안이 무엇인지 듣는 데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워싱턴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미국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 부총리는 오는 31일(미국 현지시간) 오전 9시45분부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미 워싱턴DC의 재무부 청사에서 통상협상을 진행한다. 한국시간으로는 밤 10시45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사옿관세 부과 시점으로 예고한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담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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