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시민들을 위한 법리 서비스 확대와 시의 법무행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응수 변호사를 신규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경산시는 그간 4명의 고문변호사가 시 정책과 행정에 대한 법률 자문 및 소송을 담당해 왔으나, 행정 환경이 복잡해지고 시민의 법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문변호사를 1명 추가해 5인 체제로 확대했다.
새로 위촉된 전응수 변호사는 대구지방법원 국선변호인, 파산관재인, 경북도 생활법률상담관, 경산경찰서 경미범죄심사위원 등 다양한 공익 법률 활동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 법무법인 태산 대구분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위촉 기간은 2027년 7월 31일까지다.
이에 따라 5명으로 늘어난 경산시 고문변호사는 앞으로 2년간 각종 법률·행정심판 자문, 법령 해석, 사건 소송 등 시의 법률 현안을 전방위로 지원하게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복잡해진 행정수요에 대비해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들의 실무 경험과 조언이 중요하다”며 “신뢰받는 행정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문변호사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