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소특구, 2년 연속 ‘우수 등급’…첨단 신소재 성장 거점 ‘우뚝’

포항강소특구, 2년 연속 ‘우수 등급’…첨단 신소재 성장 거점 ‘우뚝’

기술 창업·투자 유치·일자리 창출 ‘두각’...지역 거점 활용, 해외 진출·기획 창업 ‘성과’

기사승인 2025-08-03 11:05:12
포항강소특구에 들어선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강소특구가 첨단 신소재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1~2022년 ‘최고 등급’에 오른 후 4년 연속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

이번 평가는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포항강소특구는 기술 이전·투자 유치·일자리 창출에 두각을 나타냈다.

주요 성과는 기술 이전 61건, 연구소기업 7개사·첨단기술기업 2개사 설립, 신규 창업 11건, 투자 유치 582억원, 일자리 창출 220명 등이다.

특히 특구사업 수혜기업 매출은 138억원에 달했다.

1호 유치 기업인 그래핀스퀘어는 지난해 6월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 생산공장을 착공한 상태다.

2호 첨단기술기업인 에이엔폴리는 융합기술산업지구에 연간 1000t 규모의 친환경 소재 생산공장을 짓는다.

포항강소특구는 이런 성과들이 더해지면서 기업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수 포항강소특구 육성센터장은 “입주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2단계 사업을 통해 창업~성장~제조로 이어지는 첨단 신소재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