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호우·산사태경보에 주민대피령 내려져

산청 호우·산사태경보에 주민대피령 내려져

경남 호우특보 발효 중…하동 59.5mm

기사승인 2025-08-03 21:49:50 업데이트 2025-08-04 04:02:23
3일 오후 9시 기준 경남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시간당 30~80mm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 현재 도내 주요 지점 강수량은 의령군 33.9mm, 청덕(합천) 29.5mm 함안 27.5mm 개천(고성) 25.0mm 진북(창원) 21.0mm 창녕 20.0mm다.


일 강수량 현황(3일 00시부터 21시 현재)으로는 화개(하동) 59.5mm, 함양군 52.7mm, 산청 50.9mm, 대병(합천) 44.0mm다.

현재 경남에는 산청에 호우경보, 하동·함양·거창·합천·남해·사천·진주·의령·창녕 등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청군은 3일 오후 8시46분께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산사태취약지 및 산불피해지 주변 거주민들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호우경보 발효됐으며 오후 7시46분에는 삼장면, 단성면 일대에 산사태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4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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