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행지, 드라마로 만난다

포항 여행지, 드라마로 만난다

채널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2일 첫 방송
송도해수욕장, 철길숲,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등 등장

기사승인 2025-08-03 11:51:37
채널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홍보물.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여행지가 또다시 드라마를 통해 널리 알려질 전망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2일 첫 방송된 채널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 송도해수욕장, 철길숲,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등이 등장한다.

일본 소설 ‘타비야, 오카에리’가 원작인 이 드라마는 직접 여행이 어려운 사람들의 의뢰를 받아 여행을 떠나는 대리 여행을 통해 상처와 치유,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포항 에피소드는 4회(10일), 5회(16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속에 녹아든 풍경·정서는 지역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은 ‘동백꽃 필 무렵(2019년)’, ‘갯마을 차차차(202년)’, ‘나의 완벽한 비서(2025)’ 등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드라마도 관광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포항이 찾고 싶은 도시,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