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집중호우로 주민 2262명 대피…합천 246㎜

경남 집중호우로 주민 2262명 대피…합천 246㎜

기사승인 2025-08-04 09:10:49 업데이트 2025-08-04 09:11:24
4일 오전 6시 기준 창녕·밀양·합천 3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양산·김해·함안·진주·의령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밤사이 누적 평균 강우량은 72.5㎜이며 지역별로는 합천 201.1㎜, 산청 176.2㎜, 함양군 174.3㎜, 창녕 142.5㎜, 거창 139.3㎜, 밀양 117.3㎜ 다.

4일 오전 6시40분께 창녕군 성산면 대견리 소재 주택 배수 요청에따라 소방대원들이 배수구 막힘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지점별로는 합천군 회양리 246.0㎜, 함양군 가흥리, 204.5㎜, 산청군 삼장면 194.5㎜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집중 호우로 인해 도로 및 주차장 60곳, 하천변 산책로 43곳, 세월교 143곳, 지하차도 1곳 등 총 262개소에 대해 출입을 통제했다.

또 배수지원 12곳, 도로침수 5곳 등 소방안전조치도 잇따랐다.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1647세대 2262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지역별로는 산청 1024가구 1395명, 진주 262가구 350명, 합천 221가구 304명, 함양 35가구 65명 등 총 1647가구 2262명이 사전 대피했다. 현재까지 8가구 13명은 귀가했다.

합천군 봉산면 계산리에서 용주면 죽죽리 구간 도로 일부가 유실됐으나 응급복구 작업을 마쳤다.

4일 오전 5시25분께 창녕군 창녕읍 신촌리 집에 물이 들어온다는 신고로 소방대원들이 배수지원을 하고 있다.

경남소방은 도로장애 8건 등 총 36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했다. 지역별로는 밀양 11건, 합천 6건, 창녕 5건, 진주 3건, 창원 1건 등이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2072명(도72명, 시군 2000명)이 비상근무 체제를유지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3일 오후 5시를 기해 전 지역 주민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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