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시는 성곡동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내에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노유자시설 입주가 허용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3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서면 심의에서 이런 내용의 '시화MTV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따라 이번 변경을 추진했다”며 "이달 중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시화MTV가 복합 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변화에 발맞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