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7월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1.5% 달성

창녕군, 7월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1.5% 달성

기사승인 2025-08-04 16:31:11
창녕군은 7월31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1.5%를 기록했다.

지급 대상자 5만5128명 중 5만428명에게 총 111억5000여만원이 지급돼 지난 7월21일 지급 개시 이후 2주 만에 군민 10명 중 9명이 소비쿠폰을 받은 셈이다. 그 결과 경남도 통계 자료상 도내 군부 가운데 거창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군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90% 이상의 지급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접수 및 안내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중심 행정을 꼽았다.

앞으로도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강화해 8월 중 전 대상자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장회의, 각종 단체 및 기관 회의 등을 통해 2차 지급(9월 22일~10월 31일) 시 희망 지급수단에 대한 수요도 함께 조사해 군민 편의 중심의 맞춤형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경기 상황 속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소비 촉진의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7월까지 90% 이상의 지급률을 기록했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모든 군민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는 1박 2일간 경기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민주평통 관계자 5명과 관내 중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분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심어주고 미래의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창녕중, 창녕여중, 신창여중, 남지중, 남지여중, 옥야중, 영산중, 부곡중 등 총 8개 중학교에서 참가해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분단과 평화의 현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밀리터리 DMZ △뷰티풀 그리브스 △APT(Amazing Peace Tour) △오퍼레이션 그리브스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분단 현실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 산청군 수해현장서 구슬땀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창녕군협의회 산하 14개 읍면 위원회의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장 등이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산청군 신안면 신차로 일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곽철현 회장은 “진실, 질서, 화합의 바르게살기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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