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소상공인 대출 특례 보증 12일부터 2차 접수

울산 울주군, 소상공인 대출 특례 보증 12일부터 2차 접수

기사승인 2025-08-05 10:51:28
울주군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연합뉴스 

 울산 울주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지난 5월 진행된 1차 접수가 신청 개시 10분 만에 마감된 데 이어 이번에도 높은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과 5개 시중은행(경남·농협·하나·국민·신한)이 공동 출연한 50억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총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융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2차 접수에서는 1차와 동일하게 총 300억원 규모가 배정되며 소상공인은 최대 8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2년간 연 3% 이차보전이 적용돼 실질 금리 부담이 대폭 낮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출을 다른 조건으로 바꾸는 대환대출이나 타 정책자금과의 중복 대출도 허용된다.

신청 대상은 울주군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신용평점 대상자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다만 연체자, 국세·지방세 체납자 등은 제외된다.

접수는 울주군청 방문 또는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법인은 등기부등본 포함),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과 위임자 신분증 등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홈페이지나 울산신용보증재단 남울산지사·서울산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구준은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과 회복을 위한 실질적 정책 지원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공동체 기반의 경제 회복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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