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Wee센터 변화 위한 타운홀 간담회 개최

경남교육청, Wee센터 변화 위한 타운홀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5-08-05 18:56:15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학생 심리·정서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Wee센터의 역할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현장과 직접 머리를 맞댔다.

도교육청은 5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Wee센터 역할 변화 모색 간담회’를 열고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Wee센터 직원 41명과 타운홀 방식의 열린 소통을 진행했다.

‘현장을 듣고, 변화를 묻다’를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는 상담전문가들이 직접 겪는 어려움과 보람, 제도 개선 아이디어 등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1부 ‘현장을 듣다’에서는 현장에서 상담교사들이 겪는 고충, 시스템적 한계, 직무 만족도 등에 대해 직원들이 직접 발언했고, 2부 ‘변화를 묻다’에서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춘 Wee센터의 역할 전환 방향을 놓고 박 교육감과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는 교육의 본질과 직결된 사안이며 현장의 목소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Wee센터가 미래 교육 수요에 더욱 부응할 수 있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타운홀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Wee센터 조직·운영체계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해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교육청, 학생·교직원 서명문 태극기 전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제작한 ‘서명문 태극기’를 전시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도교육청은 5일부터 17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직원 서명문 태극기’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당시 한국광복군 70명이 한 장의 태극기에 서명으로 독립의 염원을 담았던 사례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전시된 태극기에는 도내 31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900여 명이 손글씨로 남긴 이름과 메시지가 빼곡히 담겼다. 서툰 글씨로 독립운동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초등학생,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바라는 중학생, ‘교육을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겠다’는 교직원 등 각자의 다짐이 태극기 위에 진심 어린 기록으로 새겨졌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추진됐다. 도내 31개 학교가 자체적으로 서명문 태극기를 제작하고, 6월에는 교사들이 독립기념관 탐방 연수를 통해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직접 확인했다. 7월에는 교육감과 교육청 직원들이 메시지를 작성했고, 이렇게 완성된 35개의 태극기를 하나로 연결해 전시작을 완성했다.



◆국립창원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개설…“SNS 소통 본격 강화”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cwnu_official)을 개설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대내외 소통 및 홍보 강화에 나섰다.

이번 계정 개설은 기존 뉴스레터, 카드뉴스, 계간 매거진 '국립창원대 사람들(CWNU People)', 공식 유튜브 ‘창창대로’와 학내외 전광판에 이어 재학생·예비신입생의 관심과 이용률이 높은 SNS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 채널을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학내 주요 소식 △행사 일정 △학생·교직원 활약상 △숏폼 영상 및 릴스 등 트렌디한 콘텐츠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국립창원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인스타그램 개설을 기념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과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이벤트’도 조만간 진행한다. 참여는 ‘팔로우 및 좋아요’를 통해 이뤄지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은 계정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박민원 총장은 "이번 인스타그램 개설을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친근한 국립창원대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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