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스토리텔링형 문화공원’ 들어선다

경주에 ‘스토리텔링형 문화공원’ 들어선다

10월 완공 목표...문화유적 연계 관광·야간 경관 콘텐츠 기대

기사승인 2025-08-11 13:12:41 업데이트 2025-08-11 13:13:12
인왕동 문화공원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스토리텔링형 문화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왕동 선덕네거리 일원에 1610㎡ 규모의 ‘인왕동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풍부한 문화유적과 연계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인왕동 문화공원은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곳에는 선덕여왕 동상, 화단, 수목, 야간 경관 조명 등이 설치된다.

인왕동 문화공원 조감도. 경주시 제공

시는 지난해 4월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인가를 마쳤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문화유산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6~10월까지는 선덕여왕 동상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인왕동 문화공원 완공에 맞춰 인근 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 코스를 개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왕동 문화공원을 선덕여왕 테마 역사 해설 프로그램, 소규모 공연, 전시 등 사계절 활용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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