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없는 마을”…수성구 수성4가동 주민들이 나섰다

“고독사 없는 마을”…수성구 수성4가동 주민들이 나섰다

박정철 동장 “민·관 힘 합쳐 고독사 없는 동네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5-08-24 12:11:30
수성구 수성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수성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에서 주민들에게 안내문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주변 이웃을 살피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알릴 것을 당부했다.

수성구는 최근 1인 가구와 고령 인구 증가로 고독사 우려가 커지자 민과 관이 협력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고독사 예방 활동을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산시키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명자 수성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을 돌보는 작은 관심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박정철 수성4가동장은 “주민과 행정이 손을 맞잡을 때 비로소 고독사 없는 마을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찾아가는 상담과 독거노인 생활 점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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