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가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우수한 2025년 을지연습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원주시는 을지연습 기간 △전시 전환 절차 △주민 보호 조치 △정부 기능 유지 △전시 대비 직제 운용 등 실제 상황에 따르는 과제를 수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내 최초로 지역 군부대·경찰·소방 등과 함께 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훈련도 했다.
이 훈련은 △피해 평가 △대피·구조 △제염 △의료지원 △복구·재건에 이르는 5단계 절차를 실전처럼 진행,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또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 공조체계 속에서 전시 현안 과제 토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등도 차질 없이 수행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원주시의 안보 태세와 위기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완벽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민·관·군·경·소방이 하나 되는 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