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명품쌀 ‘미소진품’ 작황 안정적…평년 대비 4% 증수 예상

상주 명품쌀 ‘미소진품’ 작황 안정적…평년 대비 4% 증수 예상

기사승인 2025-09-08 09:06:53
상주시가 조생종 벼베기 연시회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의 대표적인 명품 쌀인 ‘미소진품’의 올해 작황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쌀 미소진품’은 맑고 투명한 쌀알, 반짝이는 윤기, 찰기와 쫀득한 식감으로 최고의 밥맛을 내고 있어 국내는 물론 미국 등 세계 6개국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근 성동뜰 일대에서 상주쌀연구회와 관련 공무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쌀 미소진품’ 작황평가회와 조생종 벼베기 연시회를 가졌다.

작황평가 결과 올해 미소진품 출수기는 지난 8월 14일로 파악됐다. 출수 후 양호한 일조량과 공동방제 지원으로 병해충 발생량도 크게 줄었다. 

이처럼 작황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며, 생산량은 평년대비 4% 정도 증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생종 해담쌀 벼베기 연시회를 주최한 상주쌀연구회는 벼 재배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활동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품목농업인연구회다.

2000년에 결성한 조직은 현재 8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25년산 상주쌀 미소진품은 오는 10월 중순 수확 후 첨단 도정 시설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햅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쌀 미소진품의 올해 작황이 순탄한 것은 상주시 직원의 노력과 농업인의 땀방울이 합쳐진 결실”이라면서 “상주의 옥토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쌀이 전국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수확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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