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대회…내달 27일 결과 발표

부산교육청,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대회…내달 27일 결과 발표

교직원 대상 올해 첫 개최…43편 접수

기사승인 2025-09-08 20:36:26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진행한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에 43편이 접수돼 부산교육 발전에 대한 교직원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은 전 교직원 대상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 참가 접수를 지난달 29일 마감하고 심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직원이 직접 개발한 업무자동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성적, 출결, 각종 신청 등 교육 관련 24편과 학교 행정실에서 활용 가능한 회계, 급여 등 행정 관련이 15편, 기타 4편 등이다.

심사는 분야별 사전 검토(1차)와 통합 최종심사(2차)로 진행된다. 평가는 창의성·활용성·완성도·일반성·확장성 5개 항목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1차 심사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됐고 2차 심사는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진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27일 발표되며 시상 오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팀(500만 원), 우수 2팀(각 250만 원), 장려 3팀(각 100만 원) 등 총 6팀에 1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직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업무를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화 프로그램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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