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환 전주시의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남전주IC 개통 교통대책” 촉구

양영환 전주시의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남전주IC 개통 교통대책” 촉구

남전주IC로 연결되는 평화동 모악로 교통정체 해결 대책 시급

기사승인 2025-09-17 15:06:48
양영환 전주시의원

전북 전주시의회에서 오는 12월로 예정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남전주IC 개통에 앞서 평화동 일대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양영환 전주시의원(평화1·2동·동서학동·서서학동)은 17일 제4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주요 간선도로로 평화동을 관통하는 모악로는 하루 평균 7천~1만여 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도로”라며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인 전주-새만금 고속도로 남전주IC가 모악로 인근에 자리해 교통정체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전주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주요 간선도로로 평화동을 관통하는 모악로는 하루 평균 7천~1만여 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도로”라며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인 전주-새만금 고속도로 남전주IC가 모악로 인근에 자리해 교통정체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특히 “모악로는 출퇴근 시간대에 병목현상으로 교통 정체가 심각하다”면서 “전주-새만금 고속도로는 전주뿐 아니라 익산-장수 간, 완주-순천 간 도로로 이어져 전주에 진입하는 차량이 늘어나고, 그 교통량이 평화동으로 집중되면 교통정체로 주민들의 불편이 커질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주시 전체가 이득을 본다고 해서 남전주IC와 모악로 인근 평화동 주민들이 막대한 교통 불편과 생활 피해를 감내하는 것이 당연시돼서는 안 된다”면서“발전의 이익과 비용은 공정하게 분담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양 의원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남전주IC와 모악로 구간 확장, 백제대로 지하차도 사업 등도 병행될 예정인데 단순한 도로 확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정 지역으로 교통이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평화동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우회도로 확보와 교통 분산 대책이 병행되고, 교차로 개선과 신호체계 최적화, 대중교통망 확충 등 다각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