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역산업진흥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함께 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Busan Open Port 2025'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기관이 발굴·육성 중인 해운·항만·물류 분야 혁신기업 6개 사가 수요기업인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을 소개하고 상담하는 등 사업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BPA는 지난해 10월 지역혁신클러스터 내 해양ICT 융합산업 육성과 창업·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역산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운·항만·물류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역 인근‘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1876 BUSAN)’을 설립, 4년간 17개 사의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입주기업의 기술 개발 확대를 위해 국가R&D 공동수행,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및 테스트베드를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만공사가 창업기업 지원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우수한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혁신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선제적인 혁신 기술 발굴과 현장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