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청년들이 각종 산림복지 관련 시설과 사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7일 대전 서구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취약 청년층 및 자활기업의 산림복지 분야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림복지를 통해 취약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자활기업의 경제자립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취약 청년층 대상 산림복지 분야 취·창업 지원사업 개발, 국립산림복지시설 연계 자활기업 생산품 판로 확대, 산림치유 음식을 활용한 자활기업 사업모델 개발 및 확산을 추진한다.
아울러 저소득 청년들이 산림복지 분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진로캠프, 자격취득,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진흥원이 보유한 산림치유음식 기술을 전수해 자활기업의 신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취약 청년과 자활기업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취약계층이 산림복지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