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치매안심센터 2주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치매관리 정책 수행능력과 서비스 품질 등 치매안심센터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전국 126개 기관 중 군 단위에서 A등급을 받은 곳은 8곳이며 경북도에선 청송군과 영덕군이 포함됐다.
청송군은 치매 조기검진, 고위험군 관리, 무연고·독거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배회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 치매보듬마을 조성, 치매가족 자조모임 및 환자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고령화율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ICT 기반 인지훈련 프로그램 도입과 배회감지기 보급, 치매안심가맹점 확대 등 지역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실행해 성과를 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